아버지...
등록일17-08-13
조회수137
댓글0
아직은 백살도 되지 않으신 아버님..
아침일찍 티비가 잘안된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가보니..
리모컨을 들고 계속 5번만 누르시면서 머가 안된다고 그러신다..
아버지 천천히 말씀해보세요 ...
그랬더니 5번을 누르면 당신손자가 나와야 한다는것이다
그니까 스마트폰5번에 손자의 전화번호를 저장해두고 계속 티비 리모콘으로
전화를 걸려고 하시는 아버지...
하필 엇그제만도 그렇게 그렇게 무덥던 여름이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비속에
서늘하기만 하다
보내드릴 준비를 해야 하는것인가....
그래도 아직은 정정하신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