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50을 바라바도

등록일01-12-13 조회수163 댓글0


50을 바라보아도 눈오는것은 차암좋다
아직도 젊음이 남아서 인가 아님 속이 덜들어 인가..
아침에 일어나 창문에 어둑하기에 시계를 보니 8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이거 저거 대충 해결을 하고
어재 부터 마음 먹었던 일(하루에 한발씩이라도 산을 타기로 했슴)
을 시작하려고 농장길로 나가는대..
멀리 무등산 자락에 안개가 있는것 처럼 그렇게 눈이 내리고 있다
요즘 들어 부쩍 건강이 안좋아지고 있다고 느끼는것의 원인이
컴퓨터에 많이 메달려 있는것이 원인인것을 알아내는대는 별로 어려움이
없었다
아무리 대화방 출입을 줄이고 컴을 하는 시간을 줄여도
허리다리 팔고개 안아픈대 없이 이거 꼭 일기예보 처럼 아파오니
어재부턴 컴으로 부터 피난가기를 결심했고
첫나들이 부터
하얀눈이 결심을 축하해준다
농장가는길에
"에이 오늘은 첫날이니 바람부터 하고 한참을 달리다 보니 선암사까지 와붓다
에고 메서운 바람...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때운뒤 산은 커녕 다시 돌아오기 바빠
오는길엔 항상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변함없는 친구집에
들려 저녁도 해결하고 눈보라를 헤치며 광주로 다시 입성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381. 매곡길8

Copyright © 퀘렌시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