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의 만감...
등록일0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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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컴에 메달려 이거저거 뒤적이다 보면 시간이 훌쩍지난다
그래서 항상 작업표시줄에 알람기능을 열어둔다
가끔식 이넘이 새로운 메일이 도착하였습니다 하고 불쑥 떠오르거나
아님 아들귀가시간 10분전 입니다 라는 멧세지가 불쑥 떠오른다
그러면 나는 아...아들이 오는시간이구나 하고 잠시 초인종 소리에
귀를 기우리고 아들을 기다리는 아빠가 된다
단 10분이라도 아들을 이해 하려고 노력하는 시간...
하루 24시간 어떤시간도 다 중요하지만 이시간 만큼 중요한 시간도
드물다...
더더욱 아내가 망년회에 나가고 나혼자 아들의 귀가 시간을 기다리는
10분간의 시간은 더더욱 아들의 그리움의로 아려온다
아침6시면 기상하여 밤2시에 귀가...
공부좀 하냐고 웃으면서 애써 물을라치면 고등학생답지 않게
피곤한 모습으로 인사대신 항상 포응을 하는 아들녀석이
차암 가엽다...
녀석은 사실 다른사람의 절반 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다
절반은 다른공부를 해야 하기에...
그래 이제 일년만 더 고생하자..아들아
살아가는 동안엔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자
생활이 그대를 힘들게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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