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창야화
등록일0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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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내가 있었습니다
그사내는 엄청 강도깡패폭력법 이였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대부분을 교소도에서 보내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보니 그런 엄청난 범행을 한 사람에게
취직자리는 있을리 만무하고 거렁뱅이가 되어 얻어먹고 살아가는대
단골로 자주 다니는 어떤집에 식모로 일하는 사람이 하도
고맙게 밥도 주고 다정하게 하는바람에 그만 연분이 났다지요
그들은 그래도 날마나 만나서 밥을주고 받는 처지로 사랑을 키우다
드디어 의기투합 하여 동거에 들어갔답니다
부인은 다시는 주먹을 쓰지 않고 강도짓도 하지 않으리란 남편의
각오로 새살림을 시작하였고 남편도 지난날을 반성하면서
포장마차를 하게 됩니다
그런대 어느날 포장마차를 하는 주위에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포장마차에서 강도당한집의 돈뭉치가 나오고...
우리나라야 동일전과의 범법자를 무조건시 하는 수사관행...
거기에 증거물까지...
꼼짝없이 이남편은 철장신세를 지게 되고 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결국 진범은 다른범행까지 하다가 잡혀서 이범행사실을 말하게되어
2년이란 새월을 공짜로 고생을 했답니다
하지만 2년이 문재가 아니라 떠나버린 가족이 더문재가 되지 안았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이사건을 담장했던 그스님의 고뇌의 이야길 떠올리면서
산책하는 발길이 가볍지 않은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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