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부모맘이란것이...

등록일02-06-03 조회수148 댓글0


두어달 동안 못가보았던 산소를 들렸다
나름대로 조상이 있기에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써 내 삶의 철학이다
아뿔사..
한동안 와보지 않아서 조상님이 노하셧는지...
잡초가 1미터이상을 자라서 마치 산소인지 잡초밭인지 알수가 없다
당황한 마음에 낵타이를 메고 열심히 잡초를 뽑아 내다가
어두어서 어쩔수 없이 일단 후퇴를 했다
돌아오는길....
저렇게 조상님께 잘못을 하고
아들녀석 좋은대학을 꿈꾸는 난 과연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반성해본다
산소가 정결해야 후손도 정결하고
산소가 맑아야 아들녀석 모리도 맑아서 공부가 잘될거란
나름대로의 생각에 한시가 급해져서리
뜬눈으로 밤을 세우고 4시가 넘어서 에초기를 가지고 가서
나름대로 주변정리를 하였다
단일분이라도 빨리 정리를 해야 아들녀석이 그만큼 빨리
머리가 맑아질거란 생각...
돌아오는길...
손이 떨려서 운전을못할만큼 피곤하고
길거리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다 집으로 귀가 한다
녀석이 애비마음을 천분의 일이라도 알까?
알아달라고 하는일은 아니지만....
왠지 언잰가 아버지란 책에서 딸의 합격을 위하여
버스를 타도 30번이하로만 타서 딸이 30등안에 들수있기를 기도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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