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그녀석 차암...

등록일02-07-05 조회수124 댓글0


국민학교때는 아버지 따라써 이학교 저학교로 돌아 다녔는대
관사에서 생활을 할때가 많아서 학교길에 추억을 별로 없다
아들애도 아마 학교가 너무 가까우니
그런추억이 없지 싶은대....
하교시간 마춰 비가 오고 우산하나 더들고 학교에 도착을 하니
이재 마악 끝났는지 학생들이 꾸역꾸역 밀려나온다
한참은 서있는대 여러학생들이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집과 학교가 가까운 탓에 사실 녀석들이 자주 집에 들락거리면서
얼굴이 익혀져서 일꺼다
그런대 어떤 학부형 하나가 말을걸어온다
몇반 담임선생님이냐고...
?????????????????!!!!!!!!!!!!!!!!!!!!!!
학부형이라고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못믿어 하시는 눈치다
우짜든 녀석이랑 만나서 나란히 참으로 오랜만에
하교길 2분이 너무 짧아서 일부러 비잉 돌아서 집으로 오는길에
아직도 문을열고 있는 술집에 잠시들려 맥주한병시켜 저한잔 나한잔
하면서 이런애기 저런애기 나누면서 몸만 훌쩍 커버린줄 알았던
녀석이 마음도 그렇게 커버렸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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