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아
너의 그광풍으로 새상에 그리움을 날려버리려므나
한점아낌없이 그렇게 날려버리려므나
태풍아
너의 그 폭우로 새상에 사랑함을 다 싯어내려므나
한점 감정의 찌거기도 용서하지 말고..
태풍아
너의 그 웅장함으로 새상의 고통도 다 털어내려므나
너오기전 그적막함에 시리디 시린 겨자씨의 고통까지도
그래도
그래도 그리움이 남거든
그래도
그래도 사랑함이 남거든
그리도
그래도 고통이 남거든
눈들어 하늘을 보라 나의 태풍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