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돕기
등록일0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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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시간 마눌이 없는동안에 우리집 풍경은 난리 브르스다
하나 밖에 엄는 녀석은 기술도 조케 응접실서 양발을 벗었다는디
한짝은 안방 침대위에
한짝은 지방 쇼파아래로 가있다
그런가 하면 컴퓨터앞에는 요즘 소리바다가 우짠다나 하는바람에
시디카피하느라고 마치 컴타상가 입구 갇은 느낌을 준다
안방서 자다가 거기 더이상 멀 어찌할수없어서 공부방으로 ..
응접실까지 피난을 했는대..
사실 응접실은 더이상 피할수 없는 전선의 마지막 보루이다
다시 말하면 더이상 깨끛한곳이 없단 말이다
우짤수 없이 나는
나는 청소를 하게 되었는대 사실 청소란것이 무었보다
자기자리 찿아주기 아닌가..
우짜든 나는 빨래감은 모두 세탁기로 넣어두었고 빨래감이 넘치자
세탁기를 한번 돌려서 해결을 하고자 하였고
그날밤 집에 돌아온 마눌은..
큰아들이 작은아들만 못하다니
도데체 할줄 아는것이 머냐니
나보다 빨리 죽어야지 자기보다 오래살면 큰일이라니
하여튼 지구상의 존재하는 모든말을 동원하여
장시간을 시달려야 했다
남성들이여!
모시옷은 절때 세탁기에 넣지 말고
하얀양발은 삶아야 하니 세탁기에 넣지 말고
옷에 상표를 보고 드리이 할것은 세탁기에 넣지말고
색상이 다른 옷끼리는 세탁기에 넣지말고
넣지말고..
넣지 말고....
넣지말고.......
사랑도 넣지말고
그리움도 넣지말고
그저
미움이나 질투만 넣어서 세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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