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길더라..
등록일0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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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들은 참으로 우를 범하곤 한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의 코만 만지고는 코끼를 평하는 것처럼
특히 통신 공간이란것은 화면으로 모든 감정을 표출하고
그걸 읽어내야 하기에 더더욱 그런 우를 범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인지
나는 가끔 이화면보다 더 넒은 하늘을 볼 때가 많다
하늘..
내 앞의 하늘은 앞집에 가려서 쪼매하게 보이지만
마음의 창은 절때로 앞 집에 가려지지 않음을 안다
그래서 나는 눈앞의 하늘보단 마음의 하늘을 보는 것을
자주 들여다 보려고 노력한다
진실의 늪....
그곳은 클수록 좋고 깊을수록 심오하지 않을까?
아마도 그 크기에 비례하여..
코끼리는 긴 것이 아니라 높을 수도 있고
뚱뚱할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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