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인...
등록일0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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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가을비가 후북하게 내려 마음이 스산 하였습니다.
가을이 도둑처럼 그렇게 가까이 와버린 느낌이였습니다.
아니,,,내가 이렇게 메일앞에 앉는걸 보니 진정 가을인가 봅니다.
하루쯤 차를 몰고 가을빛을 찾아 나서고 싶겠지요.
하긴 어젠 강천사 숲길을 얼마나 걷고 싶던지...
눈이 나아서 외출까지 하신다니 반가운 소식 입니다.
수화기를 통해 옮겨왔는지 눈이 자꾸 간지러운게....혹시????
촉촉하게 내리는 빗속으로 자꾸 시선이 갑니다.
마음은 이미 저 멀리 바다에 가 있겠지만.........
좋은날 보내시고 영농일기 더욱 분발 하시길 바랍니다.
피에수~
얼마만에 받아보는글이지?
지난 가을에 받아보았던거 아닌지 몰것다...
그래서난 너를 감이 가을여인이라고 이름지었단다
이가을로 아프고 가을만 사랑하고 가을만 힘들어해라
아직도 가을에 가슴시려하는 너가 있어서 차암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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