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이오 대학 하면 일본내에서도 실력있는 교수들의
선망하는 학교다
이 대학에 최소한 10년이상의 의료수준이 낮은 한국인이
교환으로 가게 되었는데...
이 학교의 대학 운영방식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여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지 않으면 다음 임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개인적으로도 상당한 신변
문제에 도달 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학생이 선생을 테스트 하는과정에서 일어도 서투르고
환경도 낯설어서 당황하는 마음으로 방향감각도 없이
교수방법을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방법이라곤 a4용지 6장
분량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외워 버리는것이였다
일단 강의실에 들어가서 다들 교재를 펴들고 준비를 하는동안에
창가에서 운동장을 바라보면서 교재를 외워가면서 강의를
해나가는 동안에 그들에게 일어나는 침묵의 고요속에 놀라움과
함성을 느끼면서 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40여시간...
수능대박을 터뜨려 아빠엄마를 즐겁게 해줄려고 했는데 ...
하면서 우는 아들의 울음을 생각하면서
가장 가장 많이 울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