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여보게 친구...

등록일03-01-27 조회수163 댓글0


내친구는
쓰래기를 버리러 가서
누가 버린 난화분을 주어다 집안을 이쁘게 장식한다
그치만
누가 자신의 힘을 필요로 하면
아끼지 않고 그저 힘닿은대로 주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크든 작든...
내친구는
타인이 어떤 잘못을 하면 끝없이 관대 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마음에
비례하여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혹독하게 자신을
다듬을줄 안다
내친구는
이렇게 하얀눈이 소복이 내리는 날엔
창밖을 처바보는 여유로움도 보이지만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일을 흩트러 지지 않도록
가다듬는다
예를들면 애들을 챙긴다던가...
그래서 난 이친구를 차암........
마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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