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나는 너를 좋아합니다...

등록일03-01-18 조회수128 댓글0


친구내 자판이 말을 안들어 내가 쓰던 자판을 달아주고
돌아오는길이 하필이면 러시아워시간입니다
차는 밀리고...
잠시 전방에서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둥근 보름달이
떠있는것을 보니...보름인가 봅니다
그런대 난 보름달 보다는 누나의 속눈썹 갇은 초생달을 좋아합니다
보름달은 어디서나 한자락 깔고 않을수 있는 넉넉함을 주지만
슾그늘을 속속들이 비추어 버리는 방해도 하기 때문입니다
초생달은 비록 여리긴 하지만
가리고 싶은 부분을 이해하고 가려주기때문에
나는 너를 좋아합니다
어쩜 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적당히 보이고
적당히 숨키고 살아야 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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