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당신은 사랑하고 있나요?

등록일03-01-14 조회수134 댓글0


      소리바다 체팅에서 그 사람하고만 빠져나와 잠시 메신저를하고
      싶다면   당신은 그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곁에 있을때 별 관심없는듯 대해도 막상 있어야할곳에 그 사람이 안보여
      자신도 모르게 두리번거리면서 그사람의 아이디를 찻고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윈엠방송이로재미있는 얘기를 해주는 사람은 정작 딴 사람인데
      그 얘기를 귀로      듣고  있으면서
      시선만은 왠지 자꾸 그 사람의 아이디를 바라본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이 시간쯤이면 그 사람이 잘 들어갔다고 메세지를 남길때가 되었는데
      단지 침묵만을 지키고있는 당신의 삐삐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당신을  발견했을때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단체사진에서 궁굼한건 내 얼굴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느 줄에 섰는지..
      누구 앞에 섰는지...실물보다 잘 나왔는지 찾게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 오늘 바쁘니까 전화오더라도 바꿔주지마"
      라고 하고싶은데   단 한명의 예외때문에 그 밖의 다른 전화
      다 받게되는한이 있어도 그런 말을
      못하게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그냥 아는 사람들의 수많은 핸폰보다 그사람의 멧세지 한통을 받고
      뛸듯이 기뻐하며 가슴 설레하는 당신을 발견할때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메세지가 가득차서 다른 사람들의 멧세지를 못받는 한이
     있더라도 몇 통 안되는
      그 사람의 음성을 장기보존 시키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때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영화 초대권이 생겼는데 내 것 말고 나머지 한장에 부담없이 그 사람이
      생각난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아냐 그럴리 없어..걘 그냥 친구일뿐이야"라고 되뇌어도
      운명처럼 조여드는 그 사람과의 거리를 스스로 깨닫는 순간이 닥치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겁니다.

      이 글을 읽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역시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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