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그래도 좋은 당신은...

등록일03-05-16 조회수146 댓글0


어버이날이라고 머 특별히 부모님을 찿거나 하지는 않는다
엄마한태가는 아내에게 혼자가라 난 집에 있을께
이케 말하고 못갔다
그런대 몇일이 지나자 갑자기 들어닥쳐서 감사가 시작된다
평상시 답지않게 골고루 트집을 잡는다
늙으셔서 그러나 하고 별신경을 안쓰는대
그럴수록 더 심하신거 갇다...
엄마 오디 아프? 하고 반응을 보이니...
하신말씀이
이넘아 며느리보고 싶은거랑 자식보고 싶은거랑 같냐!
니도 좀있어바라...
결국 엄마의 역정은 또 이너무 불효자식이 자주 들여다 보지
않아서인것을...아는대는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 엄마....
양발짝하나 지대로 벗을줄 모른다고 혼을내도
밥무글때 밥그럭을 깨끛히 하지 못한다고 혼을내도
내가 정말 사랑하는 당신이기에
안집으로 갈란다 걸어갈태니 나오지말라고 하시면서
총총걸음 하시는 뒷모습까지도 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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