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라...
"효행 70리" 라고 하는 말의 연원을 아십니까?
옛날에는 나랏님의 얼굴을 한번 뵙는것이 그렇게도 어려웠습니다.
요즘처럼 매일 텔레비젼에 나오시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평생에 한번 나랏님의 얼굴을 뵙는것을 소원으로 하
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러던 차에 어느 시골 마을에 연로하신 어머님을 모시는 한 효자가 나랏님
의 행차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랏님의 행차는 청년이 사는 마을과는 한참이나 떨어진 곳이었습니
다,.
미리 그 소식을 듣고 찻아와 기다리지도 못하고 시간이 임박해서야 행차 소
식을 들은 청년은
늙으신 어머니를 받쳐 업고는 70리길을 달렸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찬 행차 길에서 노모께 나랏님의 얼굴을 보여
드리고자 이리저리
달리며 계속 기웃거릴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이 나랏님의 눈에 띄었습니다.
나랏님은 그 모습을 보고 자초지종을 물어신 후 그 아들의 효성에 감복해
큰 상을 내렷습니다.
그때 이모습을 보고 있던 욕심 많은 한 청년이 집으로 뛰쳐 들어 갔습니다.
그 청년에게는 평소엔 돌아보지도 않는 중풍에 걸린 노모가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자초지종을 설명 하지도 않은채 노모를 멍석 말듯 말아서 들쳐 업
고는 행차하시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나랏님 눈에 뜨일려구 이리저리 기웃거렸습니다.
잠시후 나랏님의 눈에 띄였고 나랏님은 이 청년에게도 역시 상을 내리도록
햇습니다.
"아닙니다! 저 놈은 나쁜 놈 입니다. 노모를 돌보지도 않던 놈입니다. 나랏님
께 상 받구 싶어서
노모를 들쳐 업구 나왓을 뿐 입니다!."
사람들의 소리를 들어신 나랏님은 허허 웃어시면서 "효는 흉내라도 좋으니
라, 효는 거짓이라도
아름답느니라!" 말씀 하셧습니다.
그렇습니다.
"효" 는 거짓이라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 하셧습니다.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 하리
라"(엡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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