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등록일0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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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墜落)하는 그리움마저 건져낸
헹구다만 고독이고 싶진 않다...
이대로 하찮은 그리움이면 어때...
그대 맑은 영혼(靈魂)을 지킬 수 있다면
더 이상 나에 청춘(靑春)을
되돌려 달라고 조르지는 않겠다
다만 그대 영혼(靈魂)의 유리창에
튼튼하게 둥지 튼 불새이고 싶다
늘 그대 보고픈 그리움처럼
외치는 구호(口號) 깃발 걸어놓고
더 멀리 내다보아도 없는
그대는 그리움에 못질만 한다
가까우면서도 아주 멀리 ...
멀면서도 아주 가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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