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따르릉~~

등록일03-10-29 조회수140 댓글0

여보세여~~
응 어미다 니 아부지가 병원에서 혈압이 있다고 하는대도
약도 안묵고 막무가내구나
니가 좀 와서 말을 해야 것구나...
응 엄마 그래 기다려 내 금방출발할께...
전화를 끊고 달리는 자동차앞에 딩구는 낙엽들이
가을에 스산함이 아니라
인생의 뒤안길을 말해주는듯 하여 참 씁쓰레하다
언젠가는 니아부지가 않좋구나
다녀가렴...하는 전화가 오겠지...
엤말에 연로하신부모님을 두고는 객지를 나가지 않은다고
가끔씩 외국이 생각나도 꼭 가야 할일이 있어도
망서려지고 가게 되어도 별일도 없으면서
부랴 부랴 돌아오는 습관이 생겼다..
집에 도착하여 맥막을 점검하고 혈압을 체크하고
엄마
머 이정도는 아직 괜찬아
약먹지 말고 음식을 적게 먹고 맵고 짠것은 무조건 먹지말고
규칙적인 운동하고 등등등......
아...언재쯤 이불안에서 헤어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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