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일기예보
등록일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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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 엄마표정을 봐서
세월의 자국에 아파하시는 것을 보면
내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겨울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 공기가 참 좋구나 하고
만족하시면
내 마음은 화사한 초 여름날이 된다
그렇게 시작되는 하루에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면
내 마음에는 한 여름날 소나기가 된다
세월이야 몇 달이 지나야
봄 이오고 또 몇 달이 지나야 여름이
오지만 내마음은 엄마 따라가는 요술
일기예보
2023년7월가는 길목에서 현우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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