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연습
등록일23-06-23
조회수215
댓글0
이옷은 오래되어서 추억이 묻어있고
저옷은 작년에사서 내년까지 입어야 하고
엄마의 겨울옷을 정리하다
버릴것이 하나도 없음에 가슴이 시립니다
철마다 철지난 옷을 보관함에 넣다가
내년에는.....하다가
가슴 치밀어 오르는 것이
불안함과 함께
이별을 생각합니다
만남이 있다는 것은 헤어짐이 있음에도
나는 한번도 이별연습을 해두지 않았습니다
죽음의 기준은 생사가 아니라
그가 내가슴에서 영원하기에...
내년에도 그리고 또 내년에도 내옆엔
당신이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
23년 6월이 가는길목에서 현우 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