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학교때 스위스는 산이 엄청많은나라여서 물품운반 때문에
우짤스 없이 정밀공업이 발달한 나라라고 배웠음을 실감게 하는
럭키산맥인가를 가로질러 열차가 달리고 있을때다
귀빈석도 아닌 일반석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대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어떤분이 차에 오르자
열차안에 있는 사람들이 흥분하여 박수를 치고 또는
어떤분들은 가서 싸인도 받고...
나는 그분이 우리나라의 김진규나 김지미갇은 대단한
연애인인줄 알았다
유심히 그 연애인을 관찰하고 있는대  이연애인하는꼴이
연애인 주제에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고
이사람 저사람에게 골고루 인사와 악수를 빼먹지 않는다
난 속으로
아따 잉끼 엄청 좋은 국민가수나 긍민가수나 궁민배우인갑다
하고 흥미로운 관경을 구경했는대
그밤 숙소에 와서야 그가 스위스이 임금님이였음을 알았다
티비속에 비쳐진 모습을 보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