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영농일지

땅을보면 눈물이 날까바 하늘을 본다

등록일05-06-05 조회수142 댓글0


아빠: 아들 군대선 밥잘먹고 건강이 최고야 아라찌?
아들: 아빠 걱정마러
아빠: 그나저나 전차승무원 그거 힘들지 않을까?
아들: 아빠 내친구 지만이 알지?
     갸 군대서 머하는 모르지... 밥푼대 밥퍼
아빠: 머 그것도 좋것다
아들: 에이 아빠 친구들이 너 군대서 머했냐고 물어보면
     밥펏다고 하면 쓰것어...츠암네
아빠: 머를 하던 건강하면 되는거지 머
아들: 아빠 전차 타고 다닌다고 하면 친구들한테
     폼나자나

아들이 떠나버린방에 아들녀석이 사용했던걸 모두 안보이는 창고에
넣어두어버렸습니다
모자부터 시작해서 신발까지...
사용하던 컴퓨터까지...
녀석이 사용하던 핸드폰은 충전시켜서 두려고 충전기에
연결해두고...
안받을줄 알면서 못받을줄 알면서
2번을 길게 누릅니다...
녀석의 전화번호는 2번에 저장되어 있어서요...
새상살이 강하게 살았다고 자부했는대...
아빠가 너무 유별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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