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수 없거든 즐겨라!
이등병이 아닌 이등별을 만들어 내는 우리국군의 수뇌부들에 의해
자꾸만 군사고가 나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강병을 육성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목적은 눈에 보이는 것이고
정작 맘속으론 그저 조용조용 근무기간동안에 시끄럽지만 않게 넘겨서
자신의 진급이나 보직에 유리한 조건만 달성한다면 그만이라는 무사안일주의
가
김일병을 만들어낸것이라고 부인하지는 말자
어린아이가 성숙된 행동을 하면 그것을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는 우리부모들속
에
어린이다운 행동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는 부모님이 몇 명이나 될까요?
이렇게 성장해버린 우리의 아이들이 군이란 특수사회에서 무었을 어떻게
배워서 성숙해야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나팔소리 가족 이였으면 하는 바
램입니다.
통틀어서 하나뿐인 녀석을 군에 보내면서
나 : 아들! 군대서 잘하건 잘못하건 빠따 마질일이 있을꺼여
아들 : 아빠 아냐 요즘은 없다고 하던디...
나 : 군대란 특수사회라서 개인이 잘못해도 단체로 기합을 받을수 있어
그리고 너도 잘못하지 말란법도 없고 말야
아들 : 학교 때 빠따 마져바서 경험 있으니까 괜찬아
나 : 그런대 빠따를 마질때는 아무리 아파도 절때 요령을 피우지 말고 정식으
로 마져라
아프다고 이리저리 틀다간 클난다 알았지 잘못하면 허리 다치기 아주 십
상이거등
이것이 한 달 여전 녀석과 나눈 대화의 부분입니다
실재로 내가 군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병들이 빠따 때문에 허리를 다친 사건을
수없이 목격했고 치료 해볼려고 노력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교육이란 정법이 없다고 했지요?
저도 역시 내가 시키고 있는 자녀교육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내생각의 자녀교육방식은 이것이 정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고 했습니다
힘있고 가진자들은 건전한 청년을 환자로 둔갑도 시키고 국적도 포기 한다지
요?
우리도 이제 2년이란 생활을 피할수 없다면 즐기는 방법을 찿아야 합니다
지휘관교육을 얼마나 심하게 받았던지 오물속에 딩글면서 논두렁에 고인물
을 맛있게먹고
워카가 아닌 통일화에 가득 딸아 주는 막거리 맛도 군이 아니면 즐길수 없고
총알 하나를 아끼느라고 받는 피알아이(피가나고 알이 베기는훈련)를 죽어라
고 받고
그것도 모자라 뺑뺑이를 돌고나서 어머니은혜란 노래를 합창시키면
그많은 교육생들이 단한명도 울음을 참지 못하는 부모님 보고품도 군이란 특
수 사회가 아니면 절때로 격기 어려운 즉 군이 아니면 즐길수 없는거 아닐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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