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마음
등록일0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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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비워내기에
젓먹던 힘마까지 다해도 턱도 없는것을
나는 안다
시베리아 벌판의 메서움이
이보다 독할수는 없을것이라....
그밤...
아픈사람을 우짜고 하는 그 비수가
밤새 바늘이 되어
손이고 발을 찌른것은 참을 수있었지만
마음을 찌르는것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
밤세워 절규하고 토해놓은
분홍빛 핏덩이가 그 큰 우주를 덥고도 모자라
동녁하늘에 붉게 물드릴때뜸에
힘없이...
사의찬미 한곡을 듣는다..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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